시험을 치루다, 치르다 맞춤법 정리

시험을 치루다 치르다 헷갈리는 맞춤법
시험을 치루다 치르다 헷갈리는 맞춤법

 

시험을 치루다, 치르다 맞춤법

 

인생을 살다보면 우리는 종종 시험을 봐야할 때가 있습니다.

과연 시험은 '치루는' 것 일까요? 아니면 '치르는' 것 일까요?

'시험을 (치루다/치르다)'의 올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올바른 표현

 

올바른 표현은 '시험을 치르다'입니다.

 

- 시험을 치루다 (X)

- 시험을 치르다 (O)

 

'치루다'라는 말은 비표준어로서 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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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루다>

1. '치르다'의 잘못된 표현

 

<치르다>

1. 주어야 할 돈을 내주다.

2. 무슨 일을 겪어 내다.

3. 아침, 점심 따위를 먹다.

 

예문) 내일까지 전세 잔금을 치러야 한다.

예문) 드디어 거사를 치루고야 말았다.

예문) 아침을 막 치르고 대문을 나서는 참이었다.

 

※ 보너스 - '치르다'의 과거형은 무엇일까요?

 

- 대가를 치뤘다?

- 대가를 치렀다?

 

정답은...

 

- 대가를 치뤘다. (X)

- 대가를 치렀다. (O)

 

어간 ‘치르-’에 선어말 어미 ‘-었-’이 붙어 ‘치르-’의 ‘으’가 탈락한 뒤,

종결 어미 ‘-다’가 붙어서 이루어진 말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기본형인 '치르다'에는 'ㅜ'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치뤘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결론

 

 

'시험을 치르다'의 '치르다'는 '무슨 일을 겪어 내다.'의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시험을 치루다'가 아닌 '시험을 치르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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