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을 깍다, 깎다 맞춤법
지금은 많이 사용하진 않지만, 예전에 공부를 할 때는 연필을 자주 사용하곤 했습니다.
과연 '연필을 깍다'가 맞을까요? '연필을 깎다'가 맞을까요?
'연필을 (깍다/깎다)'의 올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올바른 표현
올바른 표현은 '연필을 깎다'입니다.
- 연필을 깍다. (X)
- 연필을 깎다. (O)
'깍다'라는 말은 비표준어로서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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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다>
1. '깎다'의 비표준어
<깎다>
1. 칼 따위로 물건의 거죽이나 표면을 얇게 벗겨 내다.
2. 풀이나 털 따위를 잘라 내다.
3. 값이나 금액을 낮추어서 줄이다.
4. 체면이나 명예를 상하게 하다.
5. 구기 종목에서, 공을 한옆으로 힘 있게 치거나 차서 돌게 하다.
6. 주었던 권력이나 지위를 빼앗다.
예문) 참외를 깎다.
예문) 머리를 시원하게 깎았다.
예문) 시장에서 옷 가격을 깎았다.
예문) 내 위신을 깎아 내렸다.
예문) 축구공을 깎아 찼다.
예문) 벼슬을 깎다.
결론
'연필을 깎다'의 '깎다'는 '칼 따위로 물건의 거죽이나 표면을 얇게 벗겨 내다.'의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연필을 깍다'가 아닌 '연필을 깎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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